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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취미 생활/자전거 관련

자전거 직접 조립하기 (온/오프라인 구매 후)_(하운드 700d 상위버전인 Comppro로 설명)

by 마징가_Z 201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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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직접 조립에 앞서서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자전거 조립이라는게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일단 저는 이번에 와서야 직접 자전거를 조립한건데요. (자전거 샵에 가지 않고도... 정비는 혼자서 할 수 있기는 하네요....;;)

완전 각각의 부품을 직접 구매하셔서 만드시는 경우가 아니라면 일단 자전거를 구매해서 박스를 개봉하면 70% 정도 조립이 되어 있는 상태 입니다.

여기서 약간의 도구와 조립 능력만 있으면 무난하게 조립이 가능합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조립비(대충 만원~3만원 사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를 자전거 조립 및 정비에 필요한 도구를 사는데, 투자 하셔서 자전거에 대한 지식을 늘리셨으면 합니다~^^






본격적으로 조립 설명에 앞서서 제가 전에 타던 자전거는 스팅거 300 이였습니다. (2009년식 제품)

 


제가 스팅거는 2009년 식이지만 제가 관리를 꾸준히 해서 별다른 문제가 없이 잘 타고 다녔는데요.

사람이 살다보면 참 재수가 없는 날도 있다더니,,,제가 하루에 2번이나 당했었네요..ㅠ.ㅠ



제 친구와 매일 같은 코스를 라이딩 하는데요...

하필 어떤 사람이 자전거 도로로 다녀서 그걸 피하다가 미쳐 돌을 발견 하지 못하고,,,

충돌하는 바람에 앞으로 날아갔네요...제 친구의 말로는 4바퀴나 굴렀다고 합니다...

다행이 제가 운동신경이 좋아,,무릎 타박상으로 부상이 심하지 않았네요,,,



아무튼 자전거 상태를 살피고, 계속 라이딩을 하다가,,,바로 전에 저를 앞으로 날아가게 했던 분을 피하려다,,

이번에는 폭우로 인해 땅이 유실되어 움푹 파인 곳을 발견 못하고..그대로 자전거 지나가서,,,,,

앞바퀴 림 약간 휘고,,,뒷바퀴 림은,,장난아니게 휘고....바퀴 터지고....뒷드레일러 파손에,,,이곳 저곳 그냥 다 망가져서,,,

수리비가 생가 보다 많이 나오게 되는 바람에 자전거를 새로 구입하면서 조립하는 방법도 소개 드리네요..

모두 안전 라이딩 하시길...





[필요한 도구들]
 

 

묶여 있는 자전거 부품들을 떼어내기 위한 니퍼 또는 커터칼



 

기어 조절이나 일부 부품을 조일 때 필요한 십자 드라이버



 

자전거 패달을 조이기 위한 몽키 스패너



 

자전거 정비에 대부분 사용 가능한 "Y형 육각렌치" 입니다.

제가 위에서 조립비 대신 도구에 투자하라고 한게 이거네요.

이게 편해서 저는 이걸 쓰는데요. 꼭 이것 말고도 집 근처 철물전에 가면 육각렌치 다 팔더라구요.

사이즈는 4mm, 5mm, 6mm 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덩그러니 서 있는건 정확히 크기를 모르겠는데요. (2~3mm 같네요,,,)

저건 디스크 브레이크 조절시 사용 됩니다.(아래에서 설명 드릴께요.)




[조립 하기]


먼저 제가 설명에 사용한 자전거는 일반 V브레이크 자전거가 아니고, 디스크 브레이크 자전거 입니다.

이점을 알아 두세요~^^

모델명은 하운드 Comppro 입니다.

 


(제가 자전거 구매한 문바이크에서 가지고 온 사진 입니다.)




 


자전거를 구매하면 이렇게 박스가 오게 됩니다.

그리고 박스를 개봉 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맨 처음에 말하였듯이

개봉을 하면 이미 70% 조립이 되어 있는 상태 입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건 앞바퀴 + 핸들 + 패달 + 안장 조립 및 기어와 브레이크 조절 입니다.

자 이제 연결되어 있는 각 부품들을 다 떼어 내고 부착하기 쉽게 정렬에 둡니다.




먼저 앞바퀴를 연결 하도록 합니다.

이 때 앞 서스펜션의 방향과 브레이크 선들을 잘 처리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보시면 어렵지 않아서 별도의 사진은 첨부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가져다 끼운다는 생각으로 하시면 됩니다.

 





자 다음으로는 자전거 핸들의 연결이네요.

이 곳에서 "육각렌치" 가 필요하게 됩니다.

 


지금은 핸들바를 연결 후 조이는 사진만 있는데요.

당연히 핸들 스템(핸들바 연결하는 곳)을 먼저 분해 한 후에 조립 하셔야 됩니다...


핸들바는 좌우 대칭이 되도록 하면서 자신이 실제로 탑승을 했을 때,

기어 변속이나 브레이크 잡기가 편한 위치로 한 후 조이는게 중요합니다.

 





자, 이제 거의 끝나가네요.

다음으로는 패달의 연결인데요.

패달은 좌측과 우측아 나눠져 있습니다.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영어로 "R" 과 "L" 로 표시가 되어 있으니

각 부분에 맞게 연결 하시면 됩니다.

 


몽키 스패너로 최대한 꽉 조이도록 합시다.

이게 꽉 조여지지 않으면 "끼이익~" 거리는 소음이 나기도 하더군요.




조립 단계의 마지막으로 안장을 자신의 신체에 맞게 조절하여 설치하면 끝입니다!

 






[디스크 브레이크 조절 하기]

 
디스크 브레이크는 회사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앞 브레이크 조절과 뒷 브레이 조절의 원리는 같기 때문에

뒷 브레이크 조절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장이 있는 곳(패달 있는 곳)에서 디스크 브레이크 쪽을 보세요.

 


그리고 위에 그림을 보시면 "빨간 네모" 안에 "주황 네모"를 보시면

디스크가 오른쪽 패드에 맞닿아 있는걸 보실 수 있으십니다.

자, 이제 이걸 조절 하려고 하는데요.

자전거 뒷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그러면 "빨간 네모" 표시를 해둔 것처럼 두개의 육각 볼트가 있습니다.

이것들을 육각렌치를 이용해서 어느 정도 움직임이 가능하세 살짤 풀어줍니다.

이제 살짝 움직임이 가능하게 되는데요.

 


"빨간 네모" 한 곳에 공간이 생기 도록 "주황 네모" 부분을 좌우로 움직여 주세요.

그리고 적당한 위치가 되면 풀어둔 "육각 나사"를 조여 줍니다.

자 이렇게 했는데, 오른쪽은 공간의 여유가 생겼으나 왼쪽은 공간이 없어졌다고 생각하실텐데요.

그건 디스크 브레이크의 반대쪽으로 이동을 해서 보시면

 


이렇게 생긴 곳이 보이실 껍니다.

이 부분은 "Y자형 렌치"로 할 수 없는 크기네요.

바로 여기서 Y자형 렌치 옆에 있는 작은 렌치를 사용하시는 거네요.

여기서 위에 표시된 화살표 처럼 돌리시면 안쪽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그림을 통해 설명을 하자면

 


위 그림에 표시 해둔 것처럼 오른쪽으로 돌리게 되면 디스크에 패드가 가깝게 되고,

왼쪽으로 돌리시면 패드가 디스크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디스크와 패드의 공간을 조절한 후에 브레이크를 잡을 때

브레이크를 끝까지 힘을 주어 잡아야 잡히 느낌이 들게 되면

 


"빨간 네모" 표시가 되어 있는 육각 볼트를 풀은 후에

"주황 네모"로 표시된 브레이크 선을 더 잡아 당겨 장력을 높이거나

 


브레이크 레버에 있는 미세조절 장치를 팽팽하게 하는 쪽으로 돌려서 장력을 조절 하시기 바랍니다.




[V 브레이크의 경우]


 


위 사진에서 처럼 림 브레이크 패드를 사용합니다.

이미 자전거에 연결을 되어 아래와 같이 되어 있겠네요.

 


이제 위 사진의 V 브레이크의 우측에 있는 육각 볼트를 살짝 풀은 후에

브레이크선을 당겨가면서 림과 림 패드의 거리를 조절 한 후에

림패드의 육가 렌치로 풀 수 있는 부분을 풀어서 최종 위치를 수정해 주시면 됩니다.





[자전거 기어 세팅]


먼저 자전거 기어 세팅의 경우는 많은 경험이 있지 않으면 건들이지 않는게 최상책 입니다.


제가 자전거를 모두 조립 후 보니 기어 세팅은 어느 정도 되어 있어서

"앞기어의 경우"는 앞기어 변속레버의 미세조절 장치로 조정을 하면 되더군요.

 


위 사진은 뒷기어 미세조절 장치인데요.

거울상 개념으로 반대쪽 미세조절 장치를 조절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안쪽과 바깥쪽은 뜻하는건

아래 사진의 드레일러의 위치가 변한다는 것이네요.

 




"뒷 기어의 경우"는 위에서 처럼 미세조절 장치와

변속기에 있는 미세조절 장치를 이용해서 조절이 필요합니다.

 "뒷기어 변속레버 미세조절 장치" 는 위에서 언급해서 올리지 않고,

뒤 드레일러 사진을 보시면 다음과 같은데요.

 


여기서 "빨간 네모" 표시한 미세조절 장치를

풀게 되면 → 케이블이 당겨지면서 자전거의 안쪽으로 디레일러가 이동하고,

조이게 되면 → 조이면 케이블이 느슨해지면서 디레일러가 자전거의 바깥쪽으로 이동하게 되네요.




기어 세팅에 대해서는 자세히 다루지 않았습니다.

제가 언급한 내용에서 조절을 해보시겠다는 분들은

앞기어나 뒷기어를 위에서 설명드린 미세조절 장치를

살짝 살짝 이동을 시키신 후


기어 변속을 하셔서 테스트 해보시는걸 꼭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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